하이투자증권은 3일 한솔제지에 대해 하반기 가파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4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한솔제지의 2·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3128억원, 1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 37.9% 감소해 당사의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다"며 "하반기에도 가파른 수익성 개선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박 애널리스트는 "외화부채는 1억7000만달러로 3분기말 환율을 1200원으로 가정할 경우 161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게 된다"며 "이러한 금액은 2분기 예상 당기순익 75억원의 2배를 상회하는 금액으로 환율하락에 따른 매출과 영업이익의 감소분을 상쇄하고 남아 주가 상승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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