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지난 28일 개최된 제41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회에서 5개 부처(교과부, 지경부, 복지부, 식약청, 기재부) 공동으로 마련한 '줄기세포연구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마련된 활성화 방안은 줄기세포 시장선점과 기술경쟁력 도약을 위한 국가적 전략이 담겨있다. 세계 줄기세포 시장은 연평균 24.5%의 급격한 성장이 전망되며(05년 69억달러, 12년 324억달러), 미국 등 주요국은 기술선점을 위한 공격적 투자와 연구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등 정부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투자는 생명공학 전체대비 3.8%(2008년)에서 3.4%(2009년)로 하락하고, 기술경쟁력 또한 수년째 세계 12~14위에 머물고 있어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교과부 등 정부부처는 줄기세포연구 활성화 방안을 통해 국내 줄기세포 연구역량과 기술경쟁력을 높일 게획이다. 이를 위해 줄기세포 R&D 투자를 확대해 미래유망 줄기세포 기술을 개발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팀을 집중 육성하며 줄기세포 연구 및 산업화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한편 생명윤리 제도를 선진화하고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대외 신인도 제고를 위한 국제협력도 강화된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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