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91.5% 증가한 26억34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다.매출액은 9.4% 증가한 215억2600만원, 당기순이익은 147% 늘어난 13억89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날은 올해 상반기 누계실적이 매출액 440억, 영업이익 4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할 때 각각 13%, 19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1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2분기 매출액을 부문별로 보면 총 215억원 중 ▲ 결제 사업부문 137억원 ▲ 컨텐츠 사업부문 78억원으로 나타났다. 결제 사업부문은 통상 방학기간이 없는 2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매출 감소가 거의 없었고, 전년동기와 비교했을 때 35% 대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이어갔다. 박성찬 다날 대표는 “전반적인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여줘 기대했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 하반기에는 미국 휴대폰결제 및 국가간 휴대폰결제(IPN) 사업 런칭, 온라인 게임 로코(LOCO) 상용화 등 그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사업들이 훌륭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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