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에 정경원씨 내정

내달 출범하는 지식경제부 산하 IT통합 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초대 원장에 정경원전 우정사업본부장이 내정됐다.정 내정자는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0년 행정고시 23회로 체신부(현 정통부)에 들어갔다. 이후 체신부신부전산관리소 전산운용과장, 장관비서관, 기획관리실 기획예산담당관, 충청체신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07년 4월부터 지난 4월까지 우정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한국전자거래진흥원,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을 통합한 기관으로 300~350명 규모로 내달 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초대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정 내정자는 다음주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후속 인선 작업과 조직통합 작업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일각에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출범을 놓고 IT 관련 조직 통폐합 등 IT산업의 '홀대론'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어 정 내정자의 취임 이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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