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최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한 허니쉬가 선정성 논란에 휘말렸다.허니쉬 측은 "일단 지나치게 선정적인 장면은 삭제하고, 공중파에 심의를 넣을 때는 다소 완화된 장면으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뮤비 관계자는 "모니터링 결과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장면들이 음악의 흐름과 뮤직비디오에 대한 집중을 방해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일부 장면을 삭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허니쉬의 한송이는 "이전의 활동 모습에서 섹시 이미지가 강했던 저 때문에 음악에 관한 관심보다 뮤직비디오의 선정성만이 이슈가 되고 오히려 웰메이드 음악이 묻혀지는 것 같아 여러모로 죄송스러울 따름이라며, '시집이나 갈까'라는 타이틀곡은 경제 위기와 정체성 혼란 속에서 많은 여성들이 고민하는 결혼에 대한 주제를 경쾌하고 밝은 가사로 잘 만들었으니 음악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허니쉬의 소속사 측은 삭제된 뮤직비디오 영상은 추후 인터넷을 통해서 파일을 공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허니쉬의 뮤직비디오 '시집이나 갈까'는 결혼에 고민하는 솔로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한 곡으로, 최근 서해안 일대에서 촬영을 마친 상태다.한편, 한송이는 가수 솔지와 함께 여성 의류 전문 쇼핑몰 '키스하라'를 론칭해, 사업가로 변신하기도 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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