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소비자신뢰지수 하락, 엔화매수 증가..'안전자산선호 부각'
뉴욕시장에서 달러화는 유로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엔화 매수 역시 늘었다. 미국 소비 지표가 하락하면서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다시 불거졌다. 28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1.42달러대에서 1.4162~1.4172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해외시장에서 1.4305달러대로 지난 6월 이후 고점을 찍은 이후 유로화에 대한 차익실현성 매도가 나오는 양상이었다. 엔·달러 환율은 94.50엔~94.60엔 수준으로 하락했다. 미소비자신뢰지수 하락의 영향으로 엔화매수, 달러매도가 우세해졌다. 미국 7월 소비자신뢰지수는 46.6으로 전월보다 하락했고 시장예상도 밑돌았다. 미국의 개인소비가 시장이 기대하는 만큼 회복되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엿보인 것. 뉴욕증시도 소폭 하락해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가 강해져 엔화를 매수하는 투자자가 많아졌다. 엔화는 유로대비로도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엔은 4거래일만에 하락한 133.90~134.00엔 수준에 마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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