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특별사면에 음주운전자들이 포함된다는 소식이 보험주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음주운전자 사면에 따라 음주운전 사고가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28일 오전 9시54분 현재 보험업종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9% 내린 1만7243.1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모든 업종 중 낙폭이 가장 크다.종목별로는 LIG손해보험이 4.26% 내려 가장 많이 하락했으며 현대해상(3.39%), 동부화재(2.61%), 삼성화재(0.98%), 메리츠화재(0.62%), 흥국화재(0.59%), 그린손해보험(0.35%) 등이 각각 내렸다.반면 제일화재, 코리안리재보험,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등은 1% 내외 소폭 상승세다.전일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에 음주운전 초범자를 포함하는 등 150만명에 달하는 규모의 특별사면 조치를 단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황상욱 기자 oo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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