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인 4조6402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현대건설이 상승 출발했다.28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건설은 전날보다 400원(0.66%) 오른 6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현대증권은 전날 올 상반기 매출액 4조6402억원, 영업이익 2312억원, 순이익 22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9% 증가한 규모다.강승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에 대해 "최근 수주한 2조2000억원 규모 아랍에미리트 가스플랜트 공사를 감안하면 올해 신규 수주 목표 18조원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라며 "1분기 말 기준으로 착공전 수주잔고가 20조6000억원에 달해 2011년까지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미래에셋증권도 현대건설에 대해 "국내 최고 수준의 수주 모멘텀과 수익성 안정화 추이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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