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세계적인 건설전문지인 'ENR(Engineering News Record)'가 선정한 전세계 주요 건설엔지니어링, 건축 디자인을 모두 포함한 기업 상위 200 랭킹에서 건축디자인 부문 아시아 2위, 세계 17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또 200개 업체 중 종합 133위를 차지해 지난해 194위에서 61단계나 순위가 수직 상승했다.희림 관계자는 "건축디자인 부문에서 아시아 기업 중 2년 연속 2위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한 니켄세케이(일본)와 함께 아시아 선두 설계경쟁력을 과시했다"면서 "또 같은 부문 글로벌 순위 17위에 랭크돼 HOK(미국), SOM(미국), ADPI(프랑스), GENSLER(미국)등과 함께 세계적 디자인 회사의 반열에 올랐다"고 말했다.미국 ENR은 지난해 국내 및 해외 매출실적을 기준으로 'The Top 200 International Design Firms' 를 선정, 발표했다. 희림은 이번 ENR 랭킹뿐 아니라 유럽의 최고 건축종합전문지인 '빌딩디자인(Building Design)'이 선정한 전세계 건축설계업체 순위에서도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아시아 빅2로 꼽히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최은석 기획본부 상무는 "지난해보다 순위가 대폭 상승한 것은 전체 건설산업분야에서 건축디자인 대표 기업인 희림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증한다"면서 "기존의 건설업이 전문업체 중심으로 움직이는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로 국내 설계부문의 대표업체인 희림의 경쟁력과 위상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황상욱 기자 oo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