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저소득 중고생 40여명 영여 무료 교육

각 주민센터서 추천받은 45명 기본영어와 회화 등 강의 받아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여름 방학을 맞은 저소득 가정 중·고생 자녀 40명에게 무료 영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기회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사업 일환으로 종로구가 마련하게 됐다.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사업은 복지관 등 거점기관을 중심으로 보건·의료서비스, 교육나눔서비스, 위생서비스, 문화·예술 서비스, 외식·생활용품 구입서비스 등의 기부를 받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이용쿠폰(바우처)를 발행한 후 서비스를 이용하게 하는 제도다.이번 교육은 종로구 관철동에 있는 글로벌어학원이 함께 하기로 했으며 8월 1일부터 3주 동안 진행되는 교육에 각 주민센터에서 추천을 받은 45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기본영어와 회화 등의 강의를 함께 하게 된다. 영어교육은 겨울방학 때에도 준비될 예정이다.이번 기회는 저소득 가정 부모들의 사교육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교육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가정의 자녀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종로구는 앞으로 더 많은 업체(상점)들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을 받는 이웃들은 업체(상점)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서 지역사회를 하나의 ‘나눔공동체’로 만들어가려고 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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