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호한 2분기 실적을 내놓은 메가스터디가 상승세다.24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메가스터디는 전날보다 5600원(2.61%) 오른 22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사흘만의 상승반전이다.메가스터디는 전날 2분기 매출액 544억5000만원, 영업이익 194억3000만원, 당기순이익 158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5%, 42.6%, 55.9% 증가한 규모다.삼성증권은 메가스터디의 안정적 이익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2분기 온라인 학생 수 증가와 온라인 매출 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하이투자증권 또한 "온라인 부문 성장성 회복 추세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박스권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종대 이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메가스터디의 2분기 온라인 중고등부 합계 매출 성장률이 지난 분기보다 3.1% 포인트 상승했다"고 전했다. 그는 "하지만 최근 학력평가 문제지 유출사건 수사가 다른 업체까지 확대되고 있고 온라인 수강료 규제에 대해 정부 방침이 아직 구체화된 것이 없기 때문에 영업외적 불확실성은 당분간 주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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