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방학 동안 학교 담장 등 도색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학생들의 수업이 없는 방학기간을 이용해 지역내 19개 학교 시설물에 대한 도색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도색사업은 희망근로사업의 특수사업으로 선정, 지역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도색 희망신청을 받아 초등 10개 교, 중학 7개 교, 고등 2개 교 등 총 19개 학교를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도색은 담장 놀이시설 복도 교실내부 등이다. 사업비는 1억9600만원이 소요된다. 구가 방학기간을 선택해 작업을 하는 것은 도색시 발생하는 페인트 냄새나 인부들의 작업동선으로 수업에 지장을 줄 우려를 최소화하고 아울러 학생들에게 방학 후 산뜻한 학교를 되돌려주기 위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구는 지역내 서울기독대학교와 협력, 학생심리상담치료사업을 운영한다. 심리치료는 훈련된 치료사를 수색초등학교 덕산중 연서중 예일여자중학교에 배치하고 상담치료에 필요한 재료 구입과 상담실 구축에 필요한 인테리어 등을 지원,보다 내실 있는 심리치료가 되도록 했다. 이번 심리상담은 따돌림 정서불안 대인관계 낮은 자존감 등으로 고통 받는 학생들을 상담·치료, 학교, 친구 가정 사회에 잘 적응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부여하는 것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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