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녹색성장 건설기술력 확보 밑그림 확정

<strong>기본계획 수정...2012년 선진국 80% 수준 달성</strong>국토해양부가 건설기술진흥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는 중기 계획을 수정, 녹색 강국을 실현하는 선진 건설기술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국토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제4차 건설기술진흥기본계획을 수정, 녹색성장위원회의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계획에 따라 탄소배출량 및 에너지소비 감축을 위한 건설기술분야의 대책을 포함시켰다고 밝혔다.이번 수정계획에 따라 정부는 2012년까지 녹색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녹색건설기술을 선진국의 80%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또 기존의 기술공학적 설계 및 시공 기준을 저탄소 녹색성장을 반영한 기준으로 정비하고 녹색 건설기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신축 건물의 에너지성능 요구기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신도시에 에너지 효율화 방안 및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 복합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 조성을 추진하는 계획도 담았다.녹색성장 R&D 과제를 체계적.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녹색건설기술 R&D 수행계획'을 별도로 마련하기로 했다.국토부는 지금까지 건설산업에서 녹색성장에 대한 인식이 낮았던 것이 사실이었다면서 이번 수정계획을 통해 건설이 녹색성장의 새로운 선도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소민호 기자 sm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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