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는 자회사를 통해 외교부의 '여권업무용 전산장비 구매' 사업에 전자여권판독기를 독점공급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해 220여개소의 국내 여권사무대행기관 및 재외공관에 전자여권판독기를 독점공급한 바 있는 슈프리마는 후속사업 성격인 이번 사업에 전자여권판독기 133대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전자여권판독기는 전자여권 판독 이외에 전자여권 발급 시 전자여권의 데이터 유효성 및 품질 확인 용도로 사용된다. 슈프리마는 그동안 외교통상부, 법무부, 공항공사 등의 전자여권판독기 공급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글로벌 항공 통신망 업체인 ARINC(에어링크)사의 국제인증을 획득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국내 전자여권 관련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전자여권 관련 시장은 다수의 사업 수행 경험과 제품기술의 역량에 따라 시장을 선점한 업체가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분야"라며 "국내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해외 시장 선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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