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3일 녹색문화 확산을 위해 근거리 업무용 전기자동차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24일부터 청와대 인근지역 업무시 전기자동차를 활용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대통령실 직원 근무동인 위민관 및 청와대 출입기자실인 춘추관에 전기자동차 주차대 및 충전부스를 설치하고 전기자동차 3대를 우선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기자동차는 전기모터 동력으로 2차전지를 사용, 공해를 유발하는 배기가스의 배출이 전혀 없는 환경 친화적인 교통수단이다. 최고시속 60km로 1회 충전시 주행 가능거리가 70~110km에 이른다. 일반 가정용 콘센트를 사용해 4시간 정도면 완전 충전도 가능하다.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전기자동차는 고유가로 인한 경제적 부담과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경감시킬 수 있는 무공해 교통수단"이라면서 "전기자동차 시범운용을 계기로 정부 중앙청사, 근거리 관련기관 등에서 업무회의가 많은 대통령실 직원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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