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영화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과 주연배우 하정우 김윤석이 다시 뭉칠 전망이다. 투자배급사 쇼박스 측은 '살인자'로 알려져 있던 나홍진 감독의 차기작 '황해'(가제)에 하정우와 김윤석이 출연을 한 전망이라고 23일 밝혔다.쇼박스 관계자에 따르면 하정우와 김윤석은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며 아직 계약서에 서명하지는 않았다. 빚에 쪼들리던 연변 출신 남자가 살인의뢰를 받고 한국에 입국해 겪는 이야기를 그리는 '황해'에서 하정우는 살인 의뢰를 받고 국내에 잠입하는 남자 구남 역을, 김윤석은 구남의 뒤를 쫓는 또 다른 살인 청부업자 명가 역을 맡는다. 나홍진 감독의 신작 '황해'는 홍콩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필름 파이낸싱포럼어워드를 수상한 데 이어 시나리오 단계에서 프랑스에 선판매되기도 했다. 한편 하정우는 현재 영화 '티파티에서 아침을'을 촬영 중이다.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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