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er></center>[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배우 하정우가 촬영 중 다친 손 때문에 기억에 남는 장면들을 꼽았다. 하정우는 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관에서 열린 영화 '국가대표'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스키)점프를 하러 가기 전, 엘리베이터 안에서 스키를 들고 가는 장면이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그는 "손이 너무 많이 부어서 스키를 잡지 못하고 손을 얹어 놓았었다"며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털어놨다. 이와 함께 그는 "올림픽 나가서 선수들끼리 환호를 지르는 장면이 있었다"며 또다른 장면에 대해서도 말했다.그는 "손이 좀 멀쩡했으면 포옹도 더 세게 하고 하이파이브같은 것도 더 했을텐데 손이 너무 아파서 머리 위로 손을 올리고 자꾸 뒤로 돌게 되더라"며 "(사람들끼리)엉키다보니 손을 자꾸 건들어 너무 아팠다. 아픈 내색을 하지 못하고 자꾸 뒤돌았던 장면이 재밌기도 했지만 안타까웠던 장면이기도 했다"고 밝혔다.한편 '국가대표'는 무주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오합지졸 스키점프 팀이 국가대표로 출전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룬 스포츠 영화로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영상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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