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현 중부지방국세청장(55)은 남원 출신으로 철도고, 경기대 무역학과, 한양대 행정대학원을 나왔다. 1979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문교부, 재무부에서 근무하다 동부세무서 총무과장을 시작으로 국세공무원의 길로 들어섰다.부드럽지만 강한 리더십을 보유한 국세청 내 비고시 출신 중 선두주자로서 기획력이 우수함은 물론 일선의 풍부한 실무경험과 높은 전문성을 갖췄다.누구나 인정하는 업무추진력으로 주어진 업무를 깔끔하게 수행해 일찍부터 핵심 고위관리자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전산정보관리관을 맡으면서 본·지방청 및 일선세무서에서 추진하는 업무를 적극적으로 찾아서 지원해 많은 성과를 올렸다. 특히, 고지서 등 등기우편물까지 우편물자동화센터에서 통합발송하도록 개선해 일선의 업무부담을 획기적으로 경감시켰다. 광주청 정보화센터 설립 등 현안업무를 차질없이 집행하기도 했다.항상 긍정적인 사고와 상대방을 세심하게 배려해 같이 근무한 직원들이 다시 근무하고 싶은 관리자 1순위로 꼽힌다. 부인 임향숙씨와의 사이에 1남1녀, 취미는 등산.▲55세 ▲전북 남원 ▲철도고 ▲경기대 무역학과 ▲한양대 행정대학원 ▲강서세무서장, 국세청 국제조사과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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