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11.2% 증가한 4530억원 … 카드 및 홈쇼핑 사업실적 양호
롯데쇼핑은 올 2분기 총매출액 2조9060억원, 영업이익 2241억원, 당기순이익 200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총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0.3%, 10.8%, 19.3% 증가한 것이다.특히, 2분기 당기순이익이 20% 가까이 증가한데는 롯데카드와 롯데홈쇼핑 등 지분법평가 대상 회사들이 양호한 실적을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주요 사업부문별 실적으로는 백화점이 지난 2분기 1조4695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대비 7.2% 올랐고, 대형마트는 7.9% 증가한 1조7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롯데쇼핑의 상반기 영업실적은 총매출액 5조8212억원, 영업이익 4530억원, 당기순이익 3924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0%, 11.2%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0.7% 감소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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