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6일 최저 65만원대...허니문 시즌에도 19회 운항
제주항공은 피서철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푸켓행 노선을 취항한다.
제주항공(대표 고영섭)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한국인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휴양지 '푸켓'에 전세기를 운항한다.이번 푸켓행 노선은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을 기점으로 운항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푸켓 노선은 태국의 스카이스타항공 운항 중단 이후 처음으로 부산을 기점으로 취항하는 것으로 부산ㆍ경남권 시민들의 푸켓 여행이 한결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인천-푸켓 노선은 매주 수ㆍ토요일 주 2회 운항하며, 부산-푸켓 노선은 매주 목, 일요일 주 2회 운항한다. 인천에서는 저녁 7시50분에 출발해 푸켓에는 새벽 0시10분(현지시각) 도착하고, 부산에서는 저녁 9시20분 출발해 푸켓에는 새벽 1시50분(현지시각) 도착한다. 두 노선 모두 제주항공이 주력 기종으로 운용하고 있는 189석의 B737-800 항공기가 사용된다제주항공은 저렴한 가격에 해외여행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을 위해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피피섬과 팡아만 3박5일 또는 4박6일 일정의 상품을 최저 65만9000원부터 100만원 안팎(TAX포함)에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성수기가 지난 다음에도 푸켓 노선은 허니문 여행을 위해 지속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10월1일부터 12월3일까지 김해공항을 기점으로 푸켓 노선에 총 38편의 전세기 운항 계획(주2회)을 마련하고, 운항에 필요한 한국과 태국 항공당국의 승인절차를 밟고 있다.제주항공은 "인천-방콕 노선의 7월이후 월간 평균 탑승률(7월1일~15일)이 93.0%를 기록하고 있다"며 "인천-방콕 노선을 오는 23일부터 주 4회로 2배 늘려 동남아 노선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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