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가 M&A기대감이 다시 부각되며 급등세다. 20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온미디어는 전일대비 310원(8.49%) 오른 3955원에 거래되며 나흘만에 상승 반전했다.CJ오쇼핑이 인수 가능성을 언급하며 온미디어의 주가가 다시 활력을 찾기 시작했다.CJ오쇼핑은 지난 17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온미디어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온미디어와 CJ의 우선 협상시한은 이번주까지로, 기업가치는 5~600억원 수준으로 협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매각 후 온미디어의 기업가치에 대해 증시전문가들의 시각은 부정적이다. 변승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CJ오쇼핑이 인수를 마친 후에도 펀더멘털 상의 변화는 거의 없다"며 "인수 확정후 오히려 주가 급락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