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도서관에서 푼돈 훔친 전과 7범

대학생 형세하며 10여 차례 가방·지갑 뒤져 도둑질하다 덜미

대학도서관에 들어가 푼돈을 훔친 전과 7범이 경찰에 붙잡혔다.청주 흥덕경찰서는 20일 대학생 형세를 하며 가방과 지갑 등을 뒤져 도둑질한 전과 7범 오모(25· 괴산군 청안면)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오 씨는 지난 15일 오후 7시께 청주시 개신동 충북대 도서관(형설관)에 대학생을 가장해 들어가 학생들이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 여학생 가방에 있던 지갑을 훔치는 등 10여 차례에 걸쳐 149만원 상당의 금품을 도둑질한 것으로 드러났다.18일 오전 충북대 도서관에서 지역형사2팀에 검거된 오씨는 구속영장이 신청돼 또 다른 죄가 더 있는지 조사 받고 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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