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세금교실' 인기좋네

서울시가 운영하는 '어린이 세금교실'이 인기몰이중이다.서울시는 이달초부터 '어린이 세금교실'을 시작한 이래 15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32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전담강사 채용 및 교육, 자료제작 등 사전준비를 치밀하게 했다"며 "교사들과 어린이들로부터 큰 관심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여름방학 기간중에도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2학기에도 지속적으로 세금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여름방학중에는 각 주민자치센터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어린이 세금교실'을 개설하기로 했으며, 방학기간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한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2학기 세금교실 교육을 신청한 학교만 이미 10여곳(1000여명)에 달하고 있다.정윤택 서울시 재무국장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세금교실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교육내용을 보완해 향후 중학교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 세금교실'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 38세금징수과(3707-8670~9)로 하면된다. 교육신청은 각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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