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태진아, 견미리가 코스피 상장사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3배 이상의 수익을 맛봤다.하지만 1년 보호 예수로 묶여 있기 때문에 이들의 실제 수익이 이보다 적을지, 많을지는 예상하기 힘들다.태진아, 견미리는 지난 8일 여성 의류업체 '로이'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당시 유상증자의 가격은 1만 6480원으로 견미리는 9억 원(5만 4611주)을, 태진아는 1억 원(6068주)을 투자했다.'로이'의 주식은 7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현재가는 5만 3000원에 머물고 있다. 1만 6480원과 비교했을 때 세 배 이상의 수익을 발생시킨 것. '로이'가 이처럼 8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는 이유는 연예인 투자에 소액 주주들이 참여한 것도 이유지만, 장외 바이오업체인 FCB파미셀이 로이를 통해 우회 상장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지난 9일 로이는 지분 64.8%에 해당하는 80만주를 김현수 FCB파미셀 대표이사와 코어비트 등에게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했다.한편, 견미리는 태진아와 손잡고 '행복한 여자'를 발표, 가수로 데뷔했다.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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