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비금속광물 자원개발' 업무협약

녹색성장에 필요한 비금속광물자원 확보를 위해 정부와 기업이 나선다.KCC는 17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한국광물자원공사와 공동으로 '국내 자원산업의 녹색성장 및 비금속광물의 자원개발'을 위한 기술협력과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정몽진 KCC그룹 회장과 김신종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이 참석해 비금속광물자원의 확보와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다짐할 예정이다.주요내용은 녹색성장 분야인 태양광 및 LED 등 첨단소재에 필요한 고순도 비금속광물 확보를 위한 업무협력, 고순도 비금속광물 생산을 위한 정제기술 공동연구, 국내 및 해외자원개발 공동참여 및 기술ㆍ금융 지원, 기술협력에 필요한 보유장비와 시설ㆍ공간의 상호활용 협조 및 지원 등이다.이번 협약식을 통해 녹색성장 산업의 핵심 분야인 태양광 및 실리콘, LED 등 소재산업 분야에 필요한 고순도 비금속 광물자원을 조속히 개발하고 확보해 나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우리나라의 광물자원 확보는 6대 전략광물이나 에너지 자원에 치중하고 있으며 고순도 비금속광물의 경우 대부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최근 각국이 정책적으로 자원유출을 규제하고 있어 이들 광물자원의 조속한 개발 및 확보에 대한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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