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베이비복스 3기 멤버들이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공포에 시달리며,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베이비복스 3기 멤버들은 지난 9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린 프로모션에 참석한 후 최근 귀국했는데 멤버들 모두 감기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특히, 베이비복스 3기 멤버인 김모씨는 다른 멤버들과는 다르게 약간 심한 감기증상과 미열 증상을 보여 지난 15일 보건소에서 치료를 받았다. 베이비복스의 소속사 측은 "김씨 이외에 나머지 멤버들은 몸살 감기 증상을 보이고 있지만, 태국에서 에어콘 바람을 너무 많이 쐬서 냉방병인 것 같다"고 말한 후 "김씨는 약간 증상이 심해서 보건소에서 치료를 받았고, 현재 외부 출입을 삼가하고 있다"고 말했다.베이비복스 멤버들이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공포에 시달리는 이유는 태국에서 감염이 의심되는 여성 라디오 진행자의 프로그램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이 여성 진행자는 최근 태국 보건당국으로부터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로 구분되면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베이비복스의 한 측근은 "검사를 받았으니까 며칠 후면 정확한 증상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상태가 호전되고 있기 때문에 인플루엔자라기보다는 단순한 감기, 몸살 증세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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