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지난달 25일 사망한 마이클 잭슨의 솔로 앨범이 최근 1주일간 미국에서 110만장이 팔려나갔다고 빌보드닷컴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 닐슨 사운드스캔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잭슨의 앨범 판매량은 약 80만장이 팔린 한 주 전보다 37% 늘어난 110만장이 팔려나가 지난 2주 반 동안 누적 판매량 230만장을 기록했다. 음반배급사 소니BMG 관계자는 7일 열린 추모행사가 앨범 판매량에 큰 영향일 끼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5일 닐슨 사운드스캔 집계 결과 잭슨의 히트곡 모음집 '넘버 원스(Number Ones)'는 3주 연속 북미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지난 한주간 34만 9000장이 팔려나갔다. 잭슨의 대표작 '스릴러(Thriller)'는 1주일간 26만 4000장이 팔려 2위를 기록했고, '이센셜 마이클 잭슨(The Essential Michael Jackson)'은 14만 9000장이 팔려 전체 순위 5위에 올랐다.특히 발매된 지 18개월이 지난 앨범을 대상으로 하는 '팝 카탈로그 앨범 차트'에서는 1위부터 10위까지가 잭슨의 솔로 앨범과 잭슨5 앨범이 차지해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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