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취업지원 서비스 프로그램
이에 송파구는 주부 등 경력단절 여성이 많은 학교특성을 감안, 직업의식과 취업을 위한 기초소양 교육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묶어 취업특강을 실시하기로 했다. 재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늦은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구의 남다른 노력으로 성공적인 취업으로의 열쇠를 손에 쥐어준다. ◆ 늦깎이 주부들에겐 취업교육은 필수 코스 ... 정보가 힘이다 !졸업을 앞둔 한림 초·중·실업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최근 고용동향과 여성취업 트렌드를 비롯 ▲성공취업을 취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용모와 복장, 표정관리부터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대화법까지 모두 합한 토털 이미지 메이킹 전략 등.또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체크 포인트 등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면접 요령 훈련
이와 함께 흥미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직업을 찾아보고 온·오프라인에서 전략적으로 취업정보를 수집하는 방법도 배웠다. 구는 현장 취업진로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돼 있는 여성인력의 취업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향후 학업과 일을 병행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와 협의, 취업프로그램을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강사로 나설 전문 취업상담사인 송파구 일자리센터 강미나 씨는 “전반적으로 취업전망이 밝지 않은데다 여성들의 고용여건은 더욱 어려워졌지만 구에서 실시하는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취업전략을 잘 세운다면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파구 이영도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일자리 프로그램은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