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5일 롯데쇼핑이 실적이 양호한 슈퍼 사업부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 목표가는 기존 27만6000원에서 34만2000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남옥진 애널리스트는 "롯데슈퍼의 점포수가 140개에 이르러 업계 1위에 등극했고 올해 매출증가액은 전년대비 32.3% 증가한 1조3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올해 영업이익률은 3.1%로 예상된다"며 오는 2011년 롯데슈퍼의 롯데쇼핑 전체 이익 기여도는 6%를 상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최근 유통업계의 화두는 슈퍼다"며 규제 강화 움직임 속 소량 판매 및 근거리 쇼핑이 확산되면서 기존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을 빠르게 잠식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롯데쇼핑의 디스카운트 요인과 관련 올해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기에 진입하고 오는 2010년부터 지분법 관련 손익도 개선될 것으로 판단됐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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