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이명박 대통령과 유럽연합(EU) 의장국인 라인펠트 스웨덴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선언할 예정인 한-EU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을 300만 중소기업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앙회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상 타결로 수출활성화 등을 통해 우리 경제의 생산성 제고 및 재도약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중앙회 관계자는 "한-EU FTA가 조속히 발효된다면 미국 시장에 버금가는 경제권을 갖춘 EU 시장에서의 한국 제품 경쟁력이 높아지고 27개 회원국을 통한 중소기업 수출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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