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토니안, 나 없어서 최고령 병사 됐다'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11일 제대한 가수 싸이가 아직 군복무 중인 토니안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싸이는 11일 오전 10시에 서울 용산 국방홍보원을 나서면서 "내가 전역하면서 토니안이 전군 최고령 병사가 됐다"면서 "제대하는 그 날이 오긴 오더라.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이가 많기 때문에 겪는 혼자 감당해야 하는 부분도 있는데, 힘내라고 해주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토니안은 이날 싸이를 직접 배웅하러 나와 취재진의 눈에 띄기도 했다. 싸이는 토니안 뿐만 아니라 김재덕, 성시경 등 남아서 군복무를 하고 있는 후임병들에게 "연예활동을 하다 와서 대부분 나이가 많다. 군생활하면서 기본적으로 겪는, 말못할 일들이 있겠지만 워낙 단단한 친구들이니까 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싸이는 지난 2007년 12월 재입대, 20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이날 제대했다. 10일 강원도 춘천에서 육군참모표창을 받는 등 성실한 복무를 인정받았다.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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