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폭 반납 '경기불안감 여전'

버핏 '美실업률 11%+2차 부양책 필요할 수도'

뉴욕 증시가 개장 초의 강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보합권으로 후퇴했다. 전날 장 마감후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공개한 알코아 효과에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감소,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골드만삭스 매수 추천 등 호재는 많았다. 하지만 여전히 경기 회복의 불확실성에 대한 부담감을 극복하지 못 하고 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60달러 아래로 밀려나면서 수요 회복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BOA는 골드만삭스의 목표주가 상향조정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3% 이상 상승하면서 금융주 강세를 이끌고 있다. 하지만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ABC 방송을 통해 미국의 실업률이 11%까지 오를 수 있으며 2차 부양책도 필요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경기 회복 지연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다.현지시간 오전 11시20분 현재 다우지수는 0.2% 하락하고 있다. S&P500 지수는 0.1%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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