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올 상반기 총매출액이 6조1349억원, 영업이익은 436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총매출액은 16.3%, 영업이익은 9.6% 증가한 수준이다.총매출액에서 특정매입 매출의 상품원가를 제외한 매출액은 4조877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2.7% 늘었다.2분기 총매출은 3조697억원, 영업이익은 22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8.3%와 13.5% 증가했다.신세계 관계자는 "소비심리 호전에 따른 이마트 매출 호조와 지난 3월 오픈한 부산 센텀시티의 조기 안정화, 명품과 화장품 부문의 매출 증가, 신세계마트 합병 등으로 2분기 실적이 양호했다"고 설명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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