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바르샤바 도착 세일즈 외교 강행군…9일 로마행 교황 예방 및 G8확대정상회의 참석
폴란드를 공식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현지시각 8일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협력 등 양국 주요 관심사에 대해 논의한다. 이 대통령과 카친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바르샤바 시내 대통령궁에서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가 수교 20주년을 맞아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국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경협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이 자리에서 폴란드 최초의 LNG 터미널과 원자력발전소 건설 등 에너지ㆍ인프라 사업에 대한 국내 기업의 참여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을 전후로 예상되는 폴란드의 고등훈련기 16대 도입사업에 한국 방위산업체의 참여 지원도 당부할 예정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7일 유럽 3개국 순방 첫 방문지인 폴란드 바르샤바에 도착, ▲ 유로뉴스 인터뷰 ▲ 한ㆍ폴란드 경제협력포럼 연설 ▲ 세계일류 한국상품전 참관 ▲ 동포간담회 행사 등에 잇따라 참석하는 강행군을 선보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1박 2일간의 폴란드 방문 일정을 마치고 G8 확대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로 이동한다. 이 대통령은 9일 로마 교황청을 방문,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예방했다. 이어 이탈리아 라퀼라에 도착, 기후변화주요국회의(MEF), 무역회의, 식량안보 회의 등에 참석한다. 바르샤바(폴란드)=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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