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4일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인 스커드 2기를 발사했다.
정부 관계자와 외신 등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8시쯤 강원도 원산 인근 미사일 기지에서 스커드급으로 짐작되는 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사거리가 500㎞ 정도로 추정돼 남한 전역을 사정권으로 하고 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 2일 함경남도 함흥시 이남 동해안 신상리 기지에서 사거리 120~160km의 단거리 미사일 4발을 발사한지 이틀 만에 이뤄졌다.
이에 따라 북한은 지난 5월25일 2차 핵실험 이후 현재까지 모두 12기의 미사일을 쏘아올렸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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