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여성과학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학술대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회장 원미숙)는 오는 8월 27일부터 3일간 부산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아시아 네트워크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여성과학기술인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의 여성과학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녹색기술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미숙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아시아의 여성과학기술인 네트워킹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학여성과학기술인회는 1993년 대덕연구단지의 여성연구원 400여명을 중심으로 창립돼 여성과학기술인들의 구심점으로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2002년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기도 했다.
또한 2003년에 '1차 여성국제학술대회', 2005년에는 '13차 세계여성과학기술인대회(ICWES)'를 개최한 바 있다. 현재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의 회원은 1150명에 달한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보과학부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