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 감시시스템 중동지역 첫 수출

테크놀러지스는 광망 감지 · 감시 시스템 폼가드(FOMGuard)를 중동지역 독점판매권자 TRISFC(Triangle Safety and Fire)社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알 마바이에(Al Marbaie)社 화학공장에 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휴니드는 사우디아라비아 타북(Tabuk)지역에 위치한 알 마바이에 그룹의 다이너마이트 저장고 외곽에 120미터 규모 폼가드를 설치하게 된다. 폼가드는 광망 감지 · 감시 솔루션으로 외부 침입자를 감지하는 보안 시스템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형 운송 및 건설업체인 알 마바이에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GCC지역에 걸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중동지방에서의 폼가드 유치가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회사 측은 또 "중동은 특정국가의 분쟁 및 대규모 건설 붐으로 인해 외곽침입감지시스템 시장의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향후 사우디아라비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폼가드의 시장규모는 첫 해 약 350만 달러 선으로 전망하고 매년 20%정도의 시장규모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니드는 지난해 10월15일 사우디아라비아의 TRISFC社와 폼가드의 사우디아라비아 지역 내 독점 판매권(Exclusive Distributorship)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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