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쓰러지고 다리 무너지고...부실공사 온상된 中

출처: 중국 신화망

상하이에서 13층 아파트가 부실공사로 인해 통째로 쓰러진데 이어 헤이룽장(黑龍江)성에서는 대교가 무너지면서 차량 7대가 물 속에 빠지고 16명의 사상자가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이날 새벽 헤이룽장 태리(鐵力)시의 시다초우(西大橋·사진) 다리가 무너지면서 차량 7대가 물 속에 빠지고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리가 허물어진 원인은 무거운 짐을 싣고 지나가던 2대의 차량이 교량이 견딜 수 있는 무게를 초과했기 때문이다. 트럭 1대는 철강과 건축자재를 실었는데 무게가 무려 60톤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다초우 대교는 1973년에 완공됐으며 1997년 한차례 개보수를 거쳤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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