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요금인상, 한전·가스공사 등급영향 없어'

국제 신용평가기관 피치는 한국정부의 전기세 및 가스세 인상 결정으로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재정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고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피치 아시아지역 에너지팀의 유완희 이사는 "전기세 및 가스세 인상으로 한전과 가스공사의 수익성과 자금 유동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의 이번 발표가 두 공사의 등급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피치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에 'A+'등급과 '부정적'등급전망을 각각 부여하고 있다. 앞서 지식경제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이 평균 3.9%, 7.9% 인상된다고 발표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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