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내신제도 대대적 손질

사교육 절감 대책으로 내신비중 축소와 상대평가를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가 연말까지 초·중·고 내신제도에 대한 내신 선진화 방안을 내놓기로 해 주목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9일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가 제시한 ▲현행 9등급 상대평가를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방안과 ▲대학 입시에서 고교 1학년 내신 반영을 제외하는 방안 등을 포함해 교과부가 추진하고 있는 ▲교과교실제 및 수준별 이동수업 확대에 따른 내신 수준별 평가안 ▲내신을 통해 학생의 잠재력·창의력을 평가하는 방안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방법 개선안 등 내신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과부 관계자는 "미래기획위원회 측이 제시한 7가지 안에 대해 정책 가능성 여부 검토 결과와 이달 초 교과부가 발표한 사교육 경감 대책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포함한 내신 선진화 방안을 연말까지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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