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산업 2009년 상반기 재개발 재건축 수주현황
대림산업이 올 상반기 재개발·재건축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27일 인천시 계양구 효성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이어 28일 서울 강서구 염창 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각각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올해 재개발·재건축 수주 금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261-14번지 일대에 위치한 효성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도급금액은 2244억원이다.
대림산업은 이번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 2층, 지상 20~30층, 13개동 규모의 '효성 e-편한세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효성 e-편한세상'은 59㎡ 240가구, 84㎡ 765가구, 112㎡ 297가구, 154㎡ 100가구 총 1402가구 (임대 240, 일반 121가구)로 구성된다.
또한 서울 강서구 염창동 277-24번지 일대에 위치한 염창 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수주 금액은 844억원이다.
이곳에는 지하 2층, 지상 17~20층, 7개동 규모의 '염창 e-편한세상'이 공급된다. '염창 e-편한세상'은 78㎡ 83가구, 110㎡ 168가구, 140㎡ 57가구, 172㎡ 68가구 총 376가구(임대 72가구, 일반분양 102가구)로 구성된다.
한편 대림산업은 올 상반기에만 북아현 1-3구역, 청량리 7구역, 인천 청천 2구역, 거여 2-2구역, 신도림 도시환경정비사업, 효성 1구역, 염창 1구역 등 서울 및 수도권 7곳의 재개발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수주금액은 1조 3005억원에 달한다.
이는 작년 상반기 재건축, 재개발 수주 실적인 2661억원 대비 400% 정도 증가, 2008년 한해 수주 실적인 6878억 대비 두배에 이르는 규모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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