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뷰티테라피학과 만든다

명지전문대와 산학협동 일환으로 뷰티전문가 양성

화장품이 운영하는 뷰티 인스티튜트(원장 김정호)가 오는 2학기부터 명지전문대에 전문학사 과정의 뷰티테라피학과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이번 산학협동 과정은 미래 유망 직종으로 주목받고 있는 피부미용사 시험을 대비한 것이다. 전문적인 지식과 현장 능력을 갖춘 인재로 심화 교육시켜 국가 자격증이 된 해당 시험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리아나는 뷰티테라피학과를 자사의 현장 업무 스킬, 피부ㆍ화장품에 대한 전문 식견과 명지전문대의 체계적인 교육, 연구 및 정보화 시스템을 결합해 전문인재 육성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오는 8월 24일 개강하며 5학기 과정으로 공중보건학, 미용경영학 등 전공 필수와 피부미용학, 경락미용실습 등 전공 선택 및 교양 과목으로 구성된다. 총 80학점을 이수하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국내 최대 에스테틱 프랜차이즈인 미플과 직영숍인 세레니끄를 운영하며 현장노하우를 익힌 코리아나는 어느 현장에서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유능한 전문가로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호 원장은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뷰티 산업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교와 공동으로 학과를 개설했다"며 "산학 협동으로 전문 지식과 현장 실습을 병행해 더욱 전문적인 인재를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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