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특집]올 여름 비만에서 탈출하자

웰빙 의료시장이 성장하면서 유수의 제약사들이 각종 비만약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그 중 최근 출시된 의 '락슈미(Lakshmi)'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종근당은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아 6월부터 '락슈미(성분명 : 오르리스타트)'를 출시했다. '락슈미'는 인도신화에 나오는 미의 여신 이름으로, 한자로 ' 樂秀美'로 발음할 수 있으며 빼어난 아름다움을 즐긴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약은 강력하고 선택적인 지질분해효소 억제작용을 통해 식이지방 흡수를 30% 저해하는 약물이며, 항산화 특허 제조공법으로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한다. 락슈미는 체내에 거의 흡수되지 않고 장관 내에서만 작용하여 전신부작용이 적을 뿐 아니라 타 중추신경계 작용 약물과 병용투여가 가능한 약물이다. 또 오르리스타트는 시부트라민(Sibutamine)과 더불어 미식품의약청(FDA)에서 장기간 사용 가능한 것으로 승인 받은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락슈미의 우수한 제품력에 종근당의 뛰어난 영업력이 더해진다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락슈미와 실크라민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큰 반응을 일으킬 것이다"라며 "락슈미 발매를 통해 현재 정체기를 보이고 있는 오르리스타트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전체시장을 확대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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