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LA에서 급성심정지(cardiac arrest)로 사망했다.이에 마이클 잭슨의 일대기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이클잭슨은 1958년 미국에서 태어나 5세 때부터 형제들과 그룹 '잭슨 파이브(Jackson Five)'를 결성해 리드 싱어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룹 활동을 통해 실력을 인정 받은 마이클 잭슨은 1979년 성인솔로1집 '오프 더 월(Off The Wall)'로 활동하며 전세계적으로 1천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또 마이클 잭슨은 1982년 '스릴러(Thriller)'를 비롯해 '빌리 진(Billie Jean)', '비트 잇(Beat It)', '데인저러스(Dangerous)'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키며 전세계적으로 7억50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팝의 황제'에 등극했다.
마이클 잭슨은 1996년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뮤직비디오상 수상을 비롯해 총 16개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2001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 '공연자(performers)' 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마이클 잭슨은 1994년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과 결혼해 전세계의 주목을 받지만 2년 만에 결별했고, 간호사 데비 로우와의 결혼 생활도 3년 만에 마감했다.
어린이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마이클 잭슨은 어린이를 위해 저택 안에 놀이동산 '네버랜드'를 만들었지만 아동 성추행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또한 그는 점점 변해가는 얼굴과 백반증에 걸린 피부로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등 성형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지난 3월 영국에서 열릴 공연에 관한 기자회견을 통해 건재함을 과시하려했던 마이클 잭슨은 25일 오후 12시 급성심정지로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한 세기의 이슈로 자리 잡았던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죽음에 많은 이들이 관심과 애도를 표하고 있다.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사진출처=마이클잭슨공식홈페이지,소니뮤직,일루시브쉐도우닷컴,MTV닷컴,피플]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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