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6일 오후 3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국가유공자의 뜻을 기리는 호국보훈 행사를 갖는다.
‘국가유공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그리고 기억하겠습니다’ 라는 제목으로 애국지사와 국가유공자 가족, 주민대표 등 1000명이 참석,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받들어 한마음이 되는 시간을 가진다.
한국군 최초의 육군대장으로 6.25전쟁의 산증인인 백선엽 장군과 월남전의 영웅 채명신 전 주월한국사령관의 나라사랑 영상편지로 시작되는 이날 행사는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등 공식행사와 인기가수 초청 보훈가족 위문 공연행사로 진행된다.
MC겸 탤런트 이매리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행사에는 ▲군악대 군가연주 ▲신달자 시인의 추모시 낭송 ▲국가안보 고취를 위한 영상물 상영 ▲남진 박상철 혜은이 배일호 박일준 등 인기가수 위문공연 등이 준비된다.
한편 로비에서는 베트남전우회 강남지회의 주관으로 ‘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 역사는 증언한다’는 제목으로 연대별 기록사진들을 통해 격동의 세월을 거쳐 현재에 이르는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이 펼쳐진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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