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별밤열차 '부산갈매기' 운행

7월3일부터…3만6000원에 DJ음악방송, 마술쇼 즐기며 와인, 샌드위치, 케익도

별밤열차 '부산갈매기' 내부 모습.

지난해 여름 부산 해운대를 달궜던 ‘별밤열차’가 올해도 운행된다. 코레일 부산지사(지사장 이건태)는 내달 3일부터 동해남부선 별밤열차 ‘부산갈매기’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부산갈매기’는 8월3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마다 운행 된다. 티켓가격은 3만6000원. DJ음악방송, 마술쇼 등의 즐길 거리와 와인, 샌드위치, 케익 등이 주어진다. 미리 신청할 땐 공개 프로포즈 등의 이벤트 참여기회도 준다. 또 부산 남창역에선 기념사진촬영과 남창역장의 역사(歷史) 해설을 듣는 시간도 갖는다.

별밤열차 '부산갈매기' 이벤트 객실.

코레일 부산지사 관계자는 “피서철을 맞아 낮엔 해수욕을, 밤엔 별밤열차의 낭만적 분위기를 즐길 수 있게 해운대역, 송정역에도 선다”면서 “부산시민은 물론 서울 등 다른 지역 사람들도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별밤열차는 지난해 두 달 만에 21회 모든 좌석 매진, 이용객 5000명 돌파 등 기록을 세우며 부산의 대표적 테마관광열차로 자리 잡았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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