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박근태와 결별···새 소속사 마련, 컴백 박차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가수 휘성이 지난 3년간 호흡을 맞춰온 박근태 프로듀서와 결별할 전망이다. 박 프로듀서의 오렌지쇼크에 몸담고 있던 휘성은 최근 별도 소속사를 마련하고 컴백 준비에 한창이다. 휘성의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오렌지쇼크의 자회사 피앤제니스가 최근 폐업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소속사를 옮긴 것으로 보인다. 세부 사항들은 현재 조율 중이다. 오는 8~9월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 휘성의 새 음반은 휘성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자신의 색깔을 대폭 강화할 휘성은 2006년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이후 또 한번의 '격변기'를 맞을 예정. 이미 앨범에 수록될 곡은 상당수 작업이 끝났으나 소속사 정리 등의 문제로 컴백이 다소 늦춰질 수도 있다. · 휘성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후 2007년 박근태 프로듀서와 손잡고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흑인 음악, 보컬리스트 이미지 대신 발랄한 노래와 작사가 등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2007년 발표한 '사랑은 맛있다♡'는 휘성이 처음 시도한 밝은 곡으로 인기를 모았으며 아이비, 이효리, 윤하 등의 가수에게 써준 가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별이 지다'를 발표한 후 최근 크렉 데이빗의 '인섬니아'를 번안해 불러 활동을 이어왔다. 박 프로듀서는 백지영의 '사랑안해',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 등을 만든 인기 작곡가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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