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폼 카드' 출시
비씨카드가 고객이 원할때마다 카드의 서비스 내용을 변경하여 사용할 수 있는 똑똑한 카드를 선보였다. 비씨카드는 23일 고객이 혜택을 받고자 하는 서비스를 스스로 선택해서 사용하고 이용금액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트랜스폼(Transform)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이 스스로 원하는 서비스 내용을 선택하고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복잡하거나 사용처가 제한돼 있는 포인트 적립 방식이 아니라 고객이 이용한 서비스에 대해 다음달 결제일 명세서에서 즉시 차감 되는 할인 방식으로 매월 받은 할인 혜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트랜스폼 카드는 ▲전국 모든 외식 업종(약 75만개 가맹점) 이용시 10% 할인 ▲전국 모든 백화점, 대형할인점(약 2100개 가맹점) 이용시 10% 할인 ▲전국 모든 학원 업종(약 9만4000개 가맹점) 및 주요 5개 서점 이용시 10%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3가지의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기본 세가지 서비스 패키지별 10%할인 혜택은 전월 국내 신용판매 이용금액(서비스 패키지 이용금액 제외)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월 3회, 월 1만원까지, 70만원 이상인 경 우 월 5회, 월 1만 5000원까지, 150만원 이상인 경우 월 7회, 월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할인된 금액은 이용대금 청구시 차감 청구된다.트랜스폼 카드는 비씨카드 회원사인 대구은행, 부산은행에서 이날부터 우선 발급되며 SC제일은행, 경남은행 등 다른 회원사에서 순차적으로 발급할 계획이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2000원, 국내외겸용 1만5000원이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트랜스폼 카드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외식업종과 할인점, 백화점, 학원, 서점 등 전국 약 85만개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한지카드를 적용한 세계 최초의 친환경 신용카드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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