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가 전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취업해 3년 이상 근무한 자에 한해 2010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앙대는 산업현장 우수인력을 위해 '산업정보학부'(가칭)을 신설해 145명을 입학사정관제로 뽑아 4년제 정규교육을 할 방침이다.
해당 학생들은 졸업학점인 132학점을 채운 후, 이수 과목 비율에 따라 경영학사, 공학사 등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특수대학원에 진학해 공부를 계속할 수도 있다.
중앙대는 산업체 근로자들이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것을 감안, 수업시간을 주로 평일 저녁과 주말에 배치할 예정이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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