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건강도시 만들기 총력

식품안전지킴이 위생 감시 활동 강화...건강 인형극 '깨끗한 손' 공연

서울시 전역에 걸쳐 수족구병이 걸린 영·유아들이 34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 가운데 금천구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위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천구(구청장 한인수)가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금천 꿈나무 프로젝트’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철저한 위생건강관리를 위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내 어린이 먹을거리 식품안전지킴이 특별지도·점검 활동을 펼친다. ◆대학생들과 함께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 사수 이번 특별점검은 7월부터 식품위생학과 관련 대학생 식품안전지킴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들과 함께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에 규정에 식품안전보호구역내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식품판매점, 문구점, 분식점 등) 356개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위생관리 상태 지도·점검, 유통식품의 표시기준 또는 과대광고 위반사항 신고, 식품위생에 대한 홍보 지원, 부정·불량 식품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어린이 먹을거리 식품안전지킴이 지도·점검 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25일부터 30일까지 구청 보건위생과로 직접 방문·신청하면 된다. 식품안전지킴이로 선정되면 7월 중 구청장이 실시하는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 8시간을 이수하고, 임기 2년(2년 단위로 연장 가능)동안 소정의 동비(4만원/일)를 지급받게 된다. 또 방학기간과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월 2~4회) 구청 직원들과 합동으로 식품위생감시 활동을 벌인다. ◆신나고 즐거운 건강인형극 통해 신종플루 등 전염병 예방교육 펼쳐 구는 24~25일 (오전 10시30~11시30분, 오후 1시 30~2시30분)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구청 금나래아트홀에서 지역내 보육시설 2000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식중독과 전염병 예방을 위한 건강인형극 ‘깨끗한 손, 건강한 손’을 공연한다. 이 공연은 ‘1830(하루 8번씩 30초이상) 손씻기 운동’의 일환으로 손씻기 노래와 깜찍한 율동을 곁들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탈인형극으로 5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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